9월 16일부터 한 달여 열려
10만㎡ 규모에 야생화 한가득
10만㎡ 규모에 야생화 한가득
경기 가평군이 '자라섬 꽃 축제'를 다음 달 16일부터 한 달여간 개최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자라섬 꽃 축제는 매년 봄과 가을 열리는 가평군 대표 관광 명소로, 올해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습니다.
가평군은 앞서 열린 봄꽃 축제에 지난해 방문객의 두배 수준인 12만여 명이 다녀가 이번 가을 꽃 축제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가평군은 축제 성공을 위해 숙박 할인시설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음식점 할인 등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꽃 축제와 함께 오는 10월 6일부터 4일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도 함께 열립니다.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0㎡ 규모 부지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꽃과 재즈의 향연이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에 큰 활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