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자매결연…대한적십자사 통해 전달
경기 고양시가 자매도시인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에 산불피해 복구 재난구호금을 전달했습니다.
신속한 복구와 주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마련한 3만 달러(4천만 원)의 재난구호금은 대한적십사자를 통해 미국적십자사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긴급구호금 지원에 앞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4일 마우이 시장에게 산불피해 관련 위로 서한문을 발송해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 바 있습니다.
고양시와 마우이카운티는 2012년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는데, 4월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존 헨리 자매도시재단 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마우이카운티 시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용기를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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