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가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제9대 총장을 지낸 김준엽 전 총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김준엽 주간' 행사를 개최합니다.
구체적으로 25일 고려대 박물관에서 열리는 '김준엽 기념 특별전'을 시작으로 졸업생들이 주관하는 '추모문화제', 국가보훈부에서 후원하는 기념 국제 학술회의, 인문학 콘서트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고려대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영상 공모전도 열어 '총장 김준엽의 3년' 등 당선작 7편을 선정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학병으로 징집됐으나 탈출한 뒤 광복군에 합류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광복 후에는 고려대 사학과 교수, 아세아문제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과학원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고려대 문과대학, 고려대 박물관 등이 주최하며, 주최 측은 오는 2024년에 국가보훈부 주관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을 추진하는 등 김 전 총장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구체적으로 25일 고려대 박물관에서 열리는 '김준엽 기념 특별전'을 시작으로 졸업생들이 주관하는 '추모문화제', 국가보훈부에서 후원하는 기념 국제 학술회의, 인문학 콘서트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고려대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영상 공모전도 열어 '총장 김준엽의 3년' 등 당선작 7편을 선정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학병으로 징집됐으나 탈출한 뒤 광복군에 합류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광복 후에는 고려대 사학과 교수, 아세아문제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과학원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고려대 문과대학, 고려대 박물관 등이 주최하며, 주최 측은 오는 2024년에 국가보훈부 주관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을 추진하는 등 김 전 총장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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