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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당시 실종자 중 32명은 배의 뒷부분 지하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 전후 위치를 이동했을 가능성도 높아, 실종자들의 정확한 소재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황주윤 기자입니다.
【 기자 】
해군 2함대가 공개한 평소 천안함의 직제표에 따라 사고 당시 승조원의 근무 위치를 재구성해봤습니다.
배치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시점인 26일 밤 9시 30분, 실종자 46명 중 32명은 선체의 후미 쪽 지하 두 개 층에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신선준 중사 등 13명은 지하 1층 기관부 침실에 배치돼 있었습니다.
이상희 병장 등 5명은 후부 화장실에, 민평기 중사 등 5명은 중사 휴게실에 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박경수 중사는 보수공작실, 안경환 중사는 유도조정실에 위치해 있습니다.
손수민 하사 등 5명은 후타실에, 서승원 하사는 가스터빈실, 장진선 하사는 디젤엔진실이 근무 위치입니다.
즉 침몰 당시 지하 1층과 3층에 있던 실종자는 32명으로, 모두 선체의 뒷부분 지하에 집중돼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실종자 중 이창기 원사 등 7명은 지상 1층 사병식당에, 최한권 상사 등 6명은 기관조정실, 남기훈 상사는 부사관 간부식당에 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승조원들이 근무배치표 그대로 위치해 있었을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사고 이전에 위치를 이동했거나, 사고 이후 대피 과정에서 자리를 옮겼을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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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안함 침몰 당시 실종자 중 32명은 배의 뒷부분 지하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 전후 위치를 이동했을 가능성도 높아, 실종자들의 정확한 소재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황주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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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가 공개한 평소 천안함의 직제표에 따라 사고 당시 승조원의 근무 위치를 재구성해봤습니다.
배치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시점인 26일 밤 9시 30분, 실종자 46명 중 32명은 선체의 후미 쪽 지하 두 개 층에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신선준 중사 등 13명은 지하 1층 기관부 침실에 배치돼 있었습니다.
이상희 병장 등 5명은 후부 화장실에, 민평기 중사 등 5명은 중사 휴게실에 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박경수 중사는 보수공작실, 안경환 중사는 유도조정실에 위치해 있습니다.
손수민 하사 등 5명은 후타실에, 서승원 하사는 가스터빈실, 장진선 하사는 디젤엔진실이 근무 위치입니다.
즉 침몰 당시 지하 1층과 3층에 있던 실종자는 32명으로, 모두 선체의 뒷부분 지하에 집중돼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실종자 중 이창기 원사 등 7명은 지상 1층 사병식당에, 최한권 상사 등 6명은 기관조정실, 남기훈 상사는 부사관 간부식당에 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승조원들이 근무배치표 그대로 위치해 있었을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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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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