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으로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장소가 하루에 평균 14만 명이 지나다니는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이어서, 하마터면 또 다른 끔찍한 피해가 발생할 뻔 했습니다.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흰색 옷을 입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고 경찰은 소지품을 검사합니다.
- "칼 어딨어요?"
= "박스에 있어요, 박스 호신용으로…".
흉기 두 자루가 발견되자 경찰이 남성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상가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다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4일) 오전 10시 40분쯤입니다.
▶ 인터뷰 : 조승순 / 인근 상인
- "저 끄트머리 약국이 있어요. 저 왼쪽에 약국이 있는데 거기서 그런 난동을 부렸다고 하더라고…."
경찰은 출동 5분 만에 20대 남성 A 씨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상인
- "처음에는 이제 뒤로 제압하셨고 그 이후에 이제 질의하신 다음에 체포하신 걸로…."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박스에 흉기를 넣어 들고 오던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곳에서 체포됐습니다."
한 때 남성이 사제총기를 들고 다녔다는 말도 돌았지만, 장난감 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흉기를 밖으로 들고 다니진 않았지만, 보안요원들 근처에서 자신의 목에 칼을 겨눴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김지예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으로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장소가 하루에 평균 14만 명이 지나다니는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이어서, 하마터면 또 다른 끔찍한 피해가 발생할 뻔 했습니다.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흰색 옷을 입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고 경찰은 소지품을 검사합니다.
- "칼 어딨어요?"
= "박스에 있어요, 박스 호신용으로…".
흉기 두 자루가 발견되자 경찰이 남성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상가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다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4일) 오전 10시 40분쯤입니다.
▶ 인터뷰 : 조승순 / 인근 상인
- "저 끄트머리 약국이 있어요. 저 왼쪽에 약국이 있는데 거기서 그런 난동을 부렸다고 하더라고…."
경찰은 출동 5분 만에 20대 남성 A 씨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상인
- "처음에는 이제 뒤로 제압하셨고 그 이후에 이제 질의하신 다음에 체포하신 걸로…."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박스에 흉기를 넣어 들고 오던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곳에서 체포됐습니다."
한 때 남성이 사제총기를 들고 다녔다는 말도 돌았지만, 장난감 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흉기를 밖으로 들고 다니진 않았지만, 보안요원들 근처에서 자신의 목에 칼을 겨눴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김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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