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러분 혹시 '키즈풀'이라고 아십니까?
작은 물놀이장을 갖춘 키즈카페인데요.
지난 22일, 안전요원 없는 한 무인 키즈풀에서 두 살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또 안전 사각지대가 있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한 무인 키즈풀입니다.
여기서 놀던 두 살 여자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지만 아이는 결국 숨졌습니다.
가로 4.8m, 세로 3.2m에 수심 67cm인 작은 물놀이장에서 아이가 익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함께 간 아이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키즈풀은 인구 10만여 명인 이곳 청라국제도시에만 10곳 넘게 영업 중일 정도로 최근 급증하는 놀이시설입니다."
하지만 키즈카페 일종인 키즈풀은 보통 휴게음식점으로 영업허가를 받고 그 안에 있는 물놀이 시설은 따로 허가를 받지 않아도 돼 안전요원 배치 의무가 없습니다.
사고가 난 키즈풀은 안전요원은 물론 무인시설이라 운영자조차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사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밝히는게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키즈풀이란 시설이) 어떤 법률이 적용돼서 시설이 운영되는지 전반적으로 봐야 해요.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키즈풀 운영자 등을 차례로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여러분 혹시 '키즈풀'이라고 아십니까?
작은 물놀이장을 갖춘 키즈카페인데요.
지난 22일, 안전요원 없는 한 무인 키즈풀에서 두 살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또 안전 사각지대가 있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한 무인 키즈풀입니다.
여기서 놀던 두 살 여자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지만 아이는 결국 숨졌습니다.
가로 4.8m, 세로 3.2m에 수심 67cm인 작은 물놀이장에서 아이가 익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함께 간 아이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키즈풀은 인구 10만여 명인 이곳 청라국제도시에만 10곳 넘게 영업 중일 정도로 최근 급증하는 놀이시설입니다."
하지만 키즈카페 일종인 키즈풀은 보통 휴게음식점으로 영업허가를 받고 그 안에 있는 물놀이 시설은 따로 허가를 받지 않아도 돼 안전요원 배치 의무가 없습니다.
사고가 난 키즈풀은 안전요원은 물론 무인시설이라 운영자조차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사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밝히는게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키즈풀이란 시설이) 어떤 법률이 적용돼서 시설이 운영되는지 전반적으로 봐야 해요.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키즈풀 운영자 등을 차례로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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