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아내와 함께 대피하던 중 실종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된 7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9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헬기를 이용해 석관천과 한천, 내성천 일대를 수색하던 중 오전 11시쯤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부근에서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수색대가 헬리콥터로 일대를 확인하던 중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와 부인 B 씨는 지난 15일 새벽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차량을 탄 채 대피하다 유실된 도로에 빠지면서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는 전날(18일)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발견됐습니다.
A 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북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남은 실종자는 4명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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