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 "생명 지장 없어"…병원 이송 후 치료 중
오늘(16일) 낮 12시 35분쯤 대전시 용두동 인근 유등천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던 한 5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A(57) 씨는 천변 수풀을 잡고 견뎌 약 20분 뒤 끝내 구조됐으나,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구조 당시 A 씨는 의식과 호흡이 있었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앞서 폭우로 인한 수위 상승으로 지난 14일 오후 대전 유등천 진입 도로가 통제된 바 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