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오늘(22일) 새벽 경기 포천시의 한 비닐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공장 컨테이너 3동(1,485㎡)과 비닐 압출기, 재단기 등 공장집기류 다수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한 비닐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약 8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 건물 3개 동과 완제품 등이 소실됐지만, 공장에 있던 5명은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인원 63명과 장비 35대, 소방차 41대 등을 동원해 3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만, 공장 내부에 가연성 화학 연료가 많아 완전 진압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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