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카페 금연 구역에서 흡연을 하지말아 달라는 직원의 말에 중년 남성들이 커피 잔을 집어던지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테이블에 커피를 부으며 "잘 치워봐"라며 비꼬기도 했다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커피를 주문한 두 남성이 테라스로 나와 담배를 피웁니다.
직원이 나와 손을 흔들며 금연 구역임을 알리자 갑자기 커피를 붓고 급기야 잔을 도로로 던져버립니다.
놀란 직원은 뒤로 물러섰고 길을 걷던 여성은 제자리에 멈춰버렸습니다.
인천 서구의 한 카페에서 직원이 금연을 요구하자 손님들이 난동을 부렸다는 글이 어제(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 인터뷰(☎) : A 씨 / 피해 카페 주인
- "'테이크아웃 잔에 음료를 옮겨 드리겠다.' 이렇게 말했더니 그 영상처럼 그렇게 붓고 집어던지고 조롱 섞인 말씀들을 하신 거죠."
피해 카페 측은 CCTV를 확인한 뒤 두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흰색 차량이 건물을 들이받아 찌그러졌고 구급 대원들은 부상자를 옮깁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골목에서 SUV 차량이 모텔 외벽을 들이받은 사고가 났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좀 심각했죠…아마 다섯 사람이 탔을 거예요. 그런데 많이 다쳤어요."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보시다시피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이렇게 모텔 외벽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다섯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전남 여수 여천역에서 달리던 KTX에 60대 남성이 치였습니다.
곧바로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해당 열차는 약 50분가량 지연 운행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바탕으로 남성이 선로에 들어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유영모·이시원
화면제공 : 피해 카페·서울 마포소방서·전남 여수소방서
카페 금연 구역에서 흡연을 하지말아 달라는 직원의 말에 중년 남성들이 커피 잔을 집어던지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테이블에 커피를 부으며 "잘 치워봐"라며 비꼬기도 했다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커피를 주문한 두 남성이 테라스로 나와 담배를 피웁니다.
직원이 나와 손을 흔들며 금연 구역임을 알리자 갑자기 커피를 붓고 급기야 잔을 도로로 던져버립니다.
놀란 직원은 뒤로 물러섰고 길을 걷던 여성은 제자리에 멈춰버렸습니다.
인천 서구의 한 카페에서 직원이 금연을 요구하자 손님들이 난동을 부렸다는 글이 어제(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 인터뷰(☎) : A 씨 / 피해 카페 주인
- "'테이크아웃 잔에 음료를 옮겨 드리겠다.' 이렇게 말했더니 그 영상처럼 그렇게 붓고 집어던지고 조롱 섞인 말씀들을 하신 거죠."
피해 카페 측은 CCTV를 확인한 뒤 두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흰색 차량이 건물을 들이받아 찌그러졌고 구급 대원들은 부상자를 옮깁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골목에서 SUV 차량이 모텔 외벽을 들이받은 사고가 났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좀 심각했죠…아마 다섯 사람이 탔을 거예요. 그런데 많이 다쳤어요."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보시다시피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이렇게 모텔 외벽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다섯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전남 여수 여천역에서 달리던 KTX에 60대 남성이 치였습니다.
곧바로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해당 열차는 약 50분가량 지연 운행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바탕으로 남성이 선로에 들어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유영모·이시원
화면제공 : 피해 카페·서울 마포소방서·전남 여수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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