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트워크 뉴스입니다. 오늘은 특별 대담 순서로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 전시 산업을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질문 1 】
킨텍스라고 하면 저는 모터쇼, 골프 박람회 이런 게 먼저 생각이 나거든요.
수도권에 계신 분들도 한 번쯤은 다 와보셨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킨텍스가 정확히 어떤 곳입니까?
【 답변 】
킨텍스는 정부와 경기도, 고양시가 1/3씩 투자한 정부출자 주식회사입니다.
2002년에 시작됐는데, 올해로 꼭 21년째가 됐습니다.
1년에 200건의 전시회, 회의는 한 1천 건 정도 돼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시장이 되겠습니다.
【 질문 2 】
취임한 지 100일 정도 됐습니다. 공무원 생활을 참 오래하셨는데, 킨텍스의 수장이 돼서 직접 보니까 좀 어떠신가요?
【 답변 】
제가 경기도에서 오래 근무했는데요, 경기도에 있을 때 한국국제전시장, 지금 킨텍스죠.
여기 1전시장, 2전시장 개장하는데도 공직에 있으면서 기여를 했습니다.
와서 보니까 운영은 좀 다르더라고요.
현안 과제도 있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전시 산업의 디딤돌 역할도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많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 질문 3 】
조금 전에 말씀하셨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산업이 바로 전시 산업인 거 같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정상화가 돼 가고 있죠?
【 답변 】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킨텍스) 가동률이 한 18%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연말로 49%까지 회복됐고, 올해는 한 55%까지 3배 이상 코로나19 때 보다 나아질 거 같습니다.
저희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영업 손실도 봤는데요. 올해는 영업 이익을 이뤄내는 경영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 질문 4 】
현재 서울모빌리티쇼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픈스튜디오 뒤로 보니까 사람들도 많이 지나가고 있고요.
그런데 주차 문제나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불편하다는 목소리고 있어요.
【 답변 】
저희가 확보한 주차대수는 한 4천대가 조금 넘는데, 이렇게 큰 행사가 있을 때는 1만대까지는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에 몰려서 오시기 때문에 일단 최대한 주변에 가용할 수 있는 공간을 협조받아서 임시 주차장을 늘리면서, 또 오면서 안내가 잘못돼서 혼선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주차 앱을 새로 만들어서 자동으로 빈 공간을 안내할 수 있는 스마트한 주차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요.
내년 말에는 GTX가 개통이 되거든요.
삼성역에서 이곳 킨텍스 역까지 22분이면 강남하고도 연결되기 때문에 킨텍스역 개통과 맞춰서 대중교통을 역 중심으로 (연결)하게 되면 상당 부분 주차 문제는 분산시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질문 5 】
현재 킨텍스 전시장이 두 개로 운영되고 있잖아요. 1전시장, 2전시장. 전시장을 하나 더 건립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차질없이 준비가 진행되고 있나요?
【 답변 】
원래 저희가 20여 년 전에 전시장을 계획할 때 규모가 18만㎡였거든요.
지금 1, 2 전시장은 운영 중이지만, 마지막 퍼즐이 3전시장입니다.
원래는 작년 말에 착공해서 공사하려고 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건비나 자재비가 올라서 (기획재정부로부터) 총사업비를 다시 심의받고 있거든요.
4월 중에 총사업비가 확정되면 8월, 9월이면 착공을 해서 2026년 하반기에는 완전히 준공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 질문 6 】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아시아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규모를 갖추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국제적인 전시행사는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답변 】
대형 전시장 규모가 사실은 10만㎡ 이상이거든요. 대한민국에서는 킨텍스가 유일하게 대형 전시장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계적 규모로 보면 한 61위 정도 되거든요. 이 정도 규모로는 사실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기 조금 부족해요.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18만㎡가 되기 때문에
CES(세계 가전전시회)도 그 정도 규모예요.
그 정도 규모가 돼야 세계적인 전시를 유치해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은 갖추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게 CES 아시아를 저희가 추진하고 있고요.
얼마 되지 않아서 대형화 국제적인 글로벌 전시회가 여기서 일어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 질문 7 】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의 킨텍스, 내가 이렇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겠다는 각오 한 말씀 부탁합니다.
【 답변 】
지금은 3전시장까지 18만㎡의 대형 전시장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올해 10월 1일부터는 인도 뉴델리에도 전희가 전시장을 30만㎡를 운영하게 되는데요.
잠실 복합 마이스센터까지 합치면 저희는 60만㎡의 대형 전시 전문 업체로 발전하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 킨텍스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글로벌한 전시 전문 운영업체로써 발전하는 게 첫 번째 저의 소임이고요.
두 번째로는 ESG 경영을 강화할 겁니다.
ESG에 S(SAFETY)를 하나 더해서 저는 안전 경영체제를 확고히 하려고 하는데요.
킨텍스에서 1년에 600만 명이 넘는 많은 분이 오고 계십니다.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안전한 킨텍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 인프라로써 중소기업의 플랫폼으로써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트워크 뉴스입니다. 오늘은 특별 대담 순서로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 전시 산업을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질문 1 】
킨텍스라고 하면 저는 모터쇼, 골프 박람회 이런 게 먼저 생각이 나거든요.
수도권에 계신 분들도 한 번쯤은 다 와보셨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킨텍스가 정확히 어떤 곳입니까?
【 답변 】
킨텍스는 정부와 경기도, 고양시가 1/3씩 투자한 정부출자 주식회사입니다.
2002년에 시작됐는데, 올해로 꼭 21년째가 됐습니다.
1년에 200건의 전시회, 회의는 한 1천 건 정도 돼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시장이 되겠습니다.
【 질문 2 】
취임한 지 100일 정도 됐습니다. 공무원 생활을 참 오래하셨는데, 킨텍스의 수장이 돼서 직접 보니까 좀 어떠신가요?
【 답변 】
제가 경기도에서 오래 근무했는데요, 경기도에 있을 때 한국국제전시장, 지금 킨텍스죠.
여기 1전시장, 2전시장 개장하는데도 공직에 있으면서 기여를 했습니다.
와서 보니까 운영은 좀 다르더라고요.
현안 과제도 있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전시 산업의 디딤돌 역할도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많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 질문 3 】
조금 전에 말씀하셨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산업이 바로 전시 산업인 거 같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정상화가 돼 가고 있죠?
【 답변 】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킨텍스) 가동률이 한 18%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연말로 49%까지 회복됐고, 올해는 한 55%까지 3배 이상 코로나19 때 보다 나아질 거 같습니다.
저희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영업 손실도 봤는데요. 올해는 영업 이익을 이뤄내는 경영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 질문 4 】
현재 서울모빌리티쇼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픈스튜디오 뒤로 보니까 사람들도 많이 지나가고 있고요.
그런데 주차 문제나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불편하다는 목소리고 있어요.
【 답변 】
저희가 확보한 주차대수는 한 4천대가 조금 넘는데, 이렇게 큰 행사가 있을 때는 1만대까지는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에 몰려서 오시기 때문에 일단 최대한 주변에 가용할 수 있는 공간을 협조받아서 임시 주차장을 늘리면서, 또 오면서 안내가 잘못돼서 혼선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주차 앱을 새로 만들어서 자동으로 빈 공간을 안내할 수 있는 스마트한 주차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요.
내년 말에는 GTX가 개통이 되거든요.
삼성역에서 이곳 킨텍스 역까지 22분이면 강남하고도 연결되기 때문에 킨텍스역 개통과 맞춰서 대중교통을 역 중심으로 (연결)하게 되면 상당 부분 주차 문제는 분산시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질문 5 】
현재 킨텍스 전시장이 두 개로 운영되고 있잖아요. 1전시장, 2전시장. 전시장을 하나 더 건립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차질없이 준비가 진행되고 있나요?
【 답변 】
원래 저희가 20여 년 전에 전시장을 계획할 때 규모가 18만㎡였거든요.
지금 1, 2 전시장은 운영 중이지만, 마지막 퍼즐이 3전시장입니다.
원래는 작년 말에 착공해서 공사하려고 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건비나 자재비가 올라서 (기획재정부로부터) 총사업비를 다시 심의받고 있거든요.
4월 중에 총사업비가 확정되면 8월, 9월이면 착공을 해서 2026년 하반기에는 완전히 준공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 질문 6 】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아시아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규모를 갖추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국제적인 전시행사는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답변 】
대형 전시장 규모가 사실은 10만㎡ 이상이거든요. 대한민국에서는 킨텍스가 유일하게 대형 전시장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계적 규모로 보면 한 61위 정도 되거든요. 이 정도 규모로는 사실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기 조금 부족해요.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18만㎡가 되기 때문에
CES(세계 가전전시회)도 그 정도 규모예요.
그 정도 규모가 돼야 세계적인 전시를 유치해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은 갖추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게 CES 아시아를 저희가 추진하고 있고요.
얼마 되지 않아서 대형화 국제적인 글로벌 전시회가 여기서 일어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 질문 7 】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의 킨텍스, 내가 이렇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겠다는 각오 한 말씀 부탁합니다.
【 답변 】
지금은 3전시장까지 18만㎡의 대형 전시장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올해 10월 1일부터는 인도 뉴델리에도 전희가 전시장을 30만㎡를 운영하게 되는데요.
잠실 복합 마이스센터까지 합치면 저희는 60만㎡의 대형 전시 전문 업체로 발전하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 킨텍스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글로벌한 전시 전문 운영업체로써 발전하는 게 첫 번째 저의 소임이고요.
두 번째로는 ESG 경영을 강화할 겁니다.
ESG에 S(SAFETY)를 하나 더해서 저는 안전 경영체제를 확고히 하려고 하는데요.
킨텍스에서 1년에 600만 명이 넘는 많은 분이 오고 계십니다.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안전한 킨텍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 인프라로써 중소기업의 플랫폼으로써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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