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6시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택시가 변압기를 들이받고 술집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주변 상점에 정전이 생겼지만, 복구 조치로 금세 전력공급은 재개됐습니다.
상점으로 돌진한 택시 / 사진 = 전북 완산소방서
택시가 돌진한 술집을 포함해 주변 가게 일부는 사고 탓에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난 곳 근처의 한 식당 주인도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영업을 하지 못할 것 같아 직원들에게 출근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굉음을 내며 술집으로 돌진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