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새벽 부산 북구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12시 58분쯤 부산 북구의 한 오피스텔 1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8층 거주자가 얼굴 부위 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이웃 주민 15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이날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로마 테라피 오일을 사용하려고 양초에 불을 켜는 과정에서 침구류에 불이 옮아붙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