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석달 만에 최대치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7,5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하루 사이 8만명 후반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일주일 전보다 707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8만 4,553명 → 7만 143명 → 6만 6,953명 → 6만 6,930명 → 5만 8,862명 → 2만 6,622명 → 8만 7,559명입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자마자 2만명대에서 8만명대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3,9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9월 14일이후 석 달여 만에 가장 많습니다.
사망자는 56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19일)보다 16명 줄었지만 총 519명으로 여전히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