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정진상에 구속영장 청구…"소환조사 요식행위"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불러 약 14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마친 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정 실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구속영장 청구를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며 검찰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 "서울청, 기동대 요청 두 차례 거절"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용산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에 기동대를 요청했지만 두 차례 거절당했다고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밝혔습니다.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전 서장은 당일 집회 등을 이유로 서울청으로부터 기동대 요청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민 수사 검토…'희생자 명단' 후폭풍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직접적 책임이 있었는지 법리 검토를 진행하며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를 놓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배후설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간 가운데 민주당의 한 현역 의원은 공개사과했습니다.

▶ 인기 단지도 실거래가 '뚝'…주담대 8% 눈앞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전월보다 1.95% 떨어지며 올해 9월까지 누적하락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사상 최대폭으로 오른 10월 코픽스가 적용되면서 8%에 육박하며 이자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 아르테미스 1호 발사…50년 만의 달 탐사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달 탐사 프로젝트 로켓 아르테미스 1호를 다섯 번째 시도 끝에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로써 1972년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중단됐던 인류의 달 탐사 여정이 50년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 내일 수능 전 예비소집…"선배님 힘내세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오늘 전국 시험장에선 응시생들에게 수험표를 나눠줬습니다.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들을 위해 후배들은 열띤 응원에 나섰고 학부모들은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