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경품 때문에 소송을 당하고, 매장 안 물품에 '압류 딱지'가 붙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정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평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던 최수진 씨는 지난해 7월 일본 여행을 보내주는 경품에 당첨됐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최 씨가 크리스마스 때 2박 3일로 여행을 가겠다고 하자 회사 측은 돌변했습니다.
비알코리아 측은 최 씨의 요구를 받아주기 어려웠는지, 이벤트 공지를 슬쩍 바꾸기까지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수진 / 배스킨라빈스 경품 피해자
- "이벤트 기간이 끝나고 당첨자 발표까지 난 사항인데, 홈페이지를 바꿔가면서까지 소비자의 요구와 문제 제기를 무시하려고 했던 부분에 가장 화가 났었어요."
회사는 최 씨에게 배상금을 주라고 판결한 법원 결정에 모르쇠로 일관하다, 결국 회사 에어컨 4대가 압류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입장 밝히기를 거부했습니다.
▶ 인터뷰 : 함성민(가명) 배스킨라빈스 관계자
- "저희는 공식적으로 (인터뷰를) 안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얄팍한 상술로 소비자를 우롱했다는 지적을 받는 비알코리아. 법원의 배상 판결과 강제 집행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비알코리아의 태도에 소비자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경품 때문에 소송을 당하고, 매장 안 물품에 '압류 딱지'가 붙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정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평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던 최수진 씨는 지난해 7월 일본 여행을 보내주는 경품에 당첨됐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최 씨가 크리스마스 때 2박 3일로 여행을 가겠다고 하자 회사 측은 돌변했습니다.
비알코리아 측은 최 씨의 요구를 받아주기 어려웠는지, 이벤트 공지를 슬쩍 바꾸기까지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수진 / 배스킨라빈스 경품 피해자
- "이벤트 기간이 끝나고 당첨자 발표까지 난 사항인데, 홈페이지를 바꿔가면서까지 소비자의 요구와 문제 제기를 무시하려고 했던 부분에 가장 화가 났었어요."
회사는 최 씨에게 배상금을 주라고 판결한 법원 결정에 모르쇠로 일관하다, 결국 회사 에어컨 4대가 압류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입장 밝히기를 거부했습니다.
▶ 인터뷰 : 함성민(가명) 배스킨라빈스 관계자
- "저희는 공식적으로 (인터뷰를) 안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얄팍한 상술로 소비자를 우롱했다는 지적을 받는 비알코리아. 법원의 배상 판결과 강제 집행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비알코리아의 태도에 소비자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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