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카카오톡 기능이 복구되는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설정한 멀티프로필이 설정 범위 밖으로도 보이는 일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오후 1시 35분 기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카카오 복구, 멀티프로필, 카톡 오류 등 키워드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카카오톡 측은 이와 같은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멀티프로필은 카카오톡에서 친구 별로 이용자의 프로필을 다르게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최대 4개의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SNS)엔 멀티프로필이 무작위로 공개됐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전에 설정했던 멀티프로필이 현재 시점 프로필로 잘못 표출되기도 하고 설정 범위 밖인 친구들이 멀티프로필을 열람할 수 있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카카오측은 오늘 오후 트위터 계정을 통해 멀티 프로필이 지정 친구가 아닌 친구들에게 보이는 오류가 발생한다는 우려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