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진 참사의 현장, 아이티로 떠났던 119국제구조대원들이 10일 간의 활동을 마치고, 오늘(25일) 귀국했습니다.
대원들이 들려준 아이티의 참상은 생각보다 너무 참혹했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백근흠 / 119국제구조대 구조팀장
- "그 어떤 현장보다도, 아주 상당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히 참혹했습니다."
지난 15일 아이티 현지로 떠났던 119국제구조대원들이 10여 일 간의 구조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들이 전한 아이티 현지는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 자체였습니다.
▶ 인터뷰 : 백건흠 / 119국제구조대 구조팀장
- "시신은 수습할 정도가 아닙니다. 너무 많아서, 수습할 정도가 아니에요. 32구만 하고 나머지는 집계하지 않았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우기가 계속되는 날씨 속에 구조대원들의 활동은 하루 하루가 사투였습니다.
하지만 유엔이 먼저 우리 정부 측에 구조 활동 요청을 하고, 47개국 1천 700여 명의 각국 구조대원들도 극찬할 정도로 한국의 구조 활동 능력은 또 한 번 인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강철수 / 119국제구조대장
- "이번 아이티 구조활동으로 인해 국가적 이미지가 상당히 향상됐다고 판단합니다."
아이티의 눈물을 닦아주고 온 이들이 힘든 여정을 마친 가운데 2차 구조단도 오는 30일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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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참사의 현장, 아이티로 떠났던 119국제구조대원들이 10일 간의 활동을 마치고, 오늘(25일) 귀국했습니다.
대원들이 들려준 아이티의 참상은 생각보다 너무 참혹했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백근흠 / 119국제구조대 구조팀장
- "그 어떤 현장보다도, 아주 상당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히 참혹했습니다."
지난 15일 아이티 현지로 떠났던 119국제구조대원들이 10여 일 간의 구조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들이 전한 아이티 현지는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 자체였습니다.
▶ 인터뷰 : 백건흠 / 119국제구조대 구조팀장
- "시신은 수습할 정도가 아닙니다. 너무 많아서, 수습할 정도가 아니에요. 32구만 하고 나머지는 집계하지 않았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우기가 계속되는 날씨 속에 구조대원들의 활동은 하루 하루가 사투였습니다.
하지만 유엔이 먼저 우리 정부 측에 구조 활동 요청을 하고, 47개국 1천 700여 명의 각국 구조대원들도 극찬할 정도로 한국의 구조 활동 능력은 또 한 번 인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강철수 / 119국제구조대장
- "이번 아이티 구조활동으로 인해 국가적 이미지가 상당히 향상됐다고 판단합니다."
아이티의 눈물을 닦아주고 온 이들이 힘든 여정을 마친 가운데 2차 구조단도 오는 30일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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