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 산업과 해양신산업 발전 디딤돌 마련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후 대한민국 첫 국제행사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한 달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어제(15일) 폐막했습니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이날 오후 박람회장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관광객 3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머드박람회 폐막식을 열었습니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머드박람회에는 13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당초 목표인 120만 명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익은 60억 3천만 원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머드 산업과 해양신산업 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박람회 전시회에는 요르단 등 해외 5개국 84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25명이 참가해 5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187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폐막식 언론간담회/사진=보령시제공
이날 폐막식에 앞선 언론간담회에서 김동일 공동조직위원장은 "박람회가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와 기상악화 등으로 걱정이 많았다"며 "그러나 충남도민과 보령시민, 관계 공무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사명감을 갖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서 성공적으로 폐막을 맞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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