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은 최악의 한파에, 호남에는 폭설이 내리면서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수도 계량기가 동파하고 눈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동장군의 기세에 수도 계량기가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지난 하루 동안 서울시에만 2백 건 이상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접수되는 등 최악의 한파가 몰아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놓거나 보온재를 넣어두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기록적인 한파를 피해갈 재간이 없습니다.
▶ 인터뷰 : 한영환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수도사업소
- "신문지 세 겹 정도를 겹쳐서 덧대고 테이프로 붙인 후 비닐로 덮으세요. 공기 안 들어가게…"
폭설이 쏟아진 호남에서는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남 담양군 호남고속도로 대덕터널 부근에서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고, 광주요금소 부근에서도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 화재도 이어져 오전 11시쯤 전북 전주시의 한 싱크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새벽 시간대 대구시 봉산동의 야적장에서 두 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소방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은 최악의 한파에, 호남에는 폭설이 내리면서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수도 계량기가 동파하고 눈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동장군의 기세에 수도 계량기가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지난 하루 동안 서울시에만 2백 건 이상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접수되는 등 최악의 한파가 몰아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놓거나 보온재를 넣어두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기록적인 한파를 피해갈 재간이 없습니다.
▶ 인터뷰 : 한영환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수도사업소
- "신문지 세 겹 정도를 겹쳐서 덧대고 테이프로 붙인 후 비닐로 덮으세요. 공기 안 들어가게…"
폭설이 쏟아진 호남에서는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남 담양군 호남고속도로 대덕터널 부근에서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고, 광주요금소 부근에서도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 화재도 이어져 오전 11시쯤 전북 전주시의 한 싱크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새벽 시간대 대구시 봉산동의 야적장에서 두 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소방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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