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다치지 않으려면 이렇게 하세요"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가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과 함께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7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4곳에서 손상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두 기관은 서울양목초교 병설유치원, 서울동신초교 병설유치원, 서울윤중초교 병설유치원, 상계삼성어린이집의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론교육 4회와 체험교육 10회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사고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받고, 손상예방 5계명 다짐을 통해 실천을 약속했다.
또 카시트를 활용한 안전벨트 착용 방법, 교구를 이용한 운전자의 사각지대 체험, 안전한 좌석 찾기 등을 배웠다.
황의호 세이프키즈 공동대표(전 연세대 의대 학장)는 "2018년 9월 자동차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약 37%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안전벨트는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안전벨트 착용이 습관화되도록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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