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날씨]전국 곳곳 호우 특보, 강하고 많은 장대비 내려

어제는 폭염으로, 오늘은 폭우가 쏟아져 우려스럽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현재 곳곳으로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레이더 영상 보시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강화에는 92.5mm의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파주에도 50mm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특보)이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일부 충남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 조금 전 2시 20분을 기해서 경기 파주와 인천 강화에는 호우 경보로 특보가 강화됐습니다.

(예비특보)그 밖에 충청, 전남, 경남 서부, 제주에는 예비특보가 내려져있습닏.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 계신 분들은 짧은 시간 내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수량)오늘부터 내일까지 전남과 제주에는 150mm 이상, 그 외 서쪽지역과 강원 영서에는 120mm 이상 그 밖의 전국으로는 10~100mm로 지역간 강수의 편차가 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늘 밤까지, 충청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남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제주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새벽 중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고 전남과 제주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시청 앞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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