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와 고등기술연구원이 그린수소 및 수소 활용 분야 연구개발에 나선다.
켄텍은 10일 “고등기술연구원과 그린수소 및 연료전지 등 분야에서 기술협력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 소재 및 부품에 관한 기술협력 △연료전지 소재 및 부품에 관한 기술협력 △그린수소 생산 신뢰성 평가에 관한 기술협력 △그린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인력양성 등을 실시한다.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경쟁력 있는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기술 확보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그린수소 산업뿐만 아니라 수소 산업 전주기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과 상용화에도 함께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의준 켄텍 총장은 “수소에너지는 에너지혁명의 핵심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에너지공대와 고등기술연구원은 수소의 상용화를 리드하고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 =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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