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대비 접종 계획 지속해서 검토 중…전문가·제조사와 협의"
오늘(7일) 방역당국이 동절기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4차 접종은 60세 이상 고령자에 한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재유행을 대비한 접종 전략 수립을 지속해서 검토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전문가,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하반기가 예상되는 재유행에 대비한 접종 계획에 대해선 "호주는 동절기에 대비한 추가 접종을 시작했다"며 "미국이나 영국은 가을철에 동절기를 대비한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 국민 4차 접종은 늦더라도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방대본은 "아직까진 대상과 시기 등 불확실성이 상당히 많다"며 "새로운 변이의 유행과 백신 개발 현황, 여러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신속하게 결정하기보다 여러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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