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후 사용한 주사기 변기에 버려
텔레그램으로 마약 구매…경찰, 판매책도 수사
텔레그램으로 마약 구매…경찰, 판매책도 수사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그제(21일) 아침 7시 20분쯤 경기 일산시 동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약 투약 이후 A 씨는 사용한 주사기를 변기에 버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성이 마약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여분의 주사기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A 씨는 경찰의 추궁에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구매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구속했다"며 "마약 판매책에 대한 수사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혁재 기자 yzptat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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