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년 1개월 만에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으로 돌아간 어제, 도심 곳곳에선 자정 넘어서까지 거리에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XM, XE가 처음으로 신고됐는데,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증상이 더 나쁘다던지 하는 특이 반응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정을 넘긴 홍대, 가게마다 음악 소리가 들려오고 내부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술집과 클럽이 꽉 차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로 거리가 붐빌 정도입니다.
모임 인원과 시간 제한이 해제된 첫날, 월요일인데도 번화가는 새벽까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습니다.
▶ 인터뷰 : 김지일 / 서울 사당동
- "항상 시간을 염두에 두면서 놀아야 하고 그런 게 많이 답답했는데 걱정이 없어져서 좋은 것 같아요."
상인들은 2년 만의 일상회복을 반기면서도 아직까진 걱정이 앞섭니다.
▶ 인터뷰 : 전대성 / 자영업자
- "확실히 거리에 활기도 돌고 많이 바뀐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은 엄청 크게 매출이나 그런 부분에서 체감은 없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국내에선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XE와 XM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XE 1건은 영국에서 유입됐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들에게서 특이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재는 모두 격리 해제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XE, XM의 경우 초기에 의심 증상이 있었습니다. 다만, 특이 증상은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오미크론에 비해서 10% 정도 전파력이 늘어날 수 있다…."
방역당국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처방 대상을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하는 안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2년 1개월 만에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으로 돌아간 어제, 도심 곳곳에선 자정 넘어서까지 거리에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XM, XE가 처음으로 신고됐는데,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증상이 더 나쁘다던지 하는 특이 반응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정을 넘긴 홍대, 가게마다 음악 소리가 들려오고 내부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술집과 클럽이 꽉 차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로 거리가 붐빌 정도입니다.
모임 인원과 시간 제한이 해제된 첫날, 월요일인데도 번화가는 새벽까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습니다.
▶ 인터뷰 : 김지일 / 서울 사당동
- "항상 시간을 염두에 두면서 놀아야 하고 그런 게 많이 답답했는데 걱정이 없어져서 좋은 것 같아요."
상인들은 2년 만의 일상회복을 반기면서도 아직까진 걱정이 앞섭니다.
▶ 인터뷰 : 전대성 / 자영업자
- "확실히 거리에 활기도 돌고 많이 바뀐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은 엄청 크게 매출이나 그런 부분에서 체감은 없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국내에선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XE와 XM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XE 1건은 영국에서 유입됐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들에게서 특이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재는 모두 격리 해제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XE, XM의 경우 초기에 의심 증상이 있었습니다. 다만, 특이 증상은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오미크론에 비해서 10% 정도 전파력이 늘어날 수 있다…."
방역당국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처방 대상을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하는 안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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