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생활복합시설 '내일꿈제작소'가 7일 착공했다.
고양시는 이날 화정동에서 내일꿈제작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곳은 청년·아동·노인 등 전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복합시설이다. 총 2개동,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854㎡ 규모로 건립된다.
2개동 중 A동은 청년 공유사무실, 4차산업 전문교육장, 스튜디오, 공유카페 등이 들어선다. B동은 아동돌봄센터, 치매안심센터, 운동프로그램실, 건강상담실 등 건강지원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청년들이 취업, 창업,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청취다방 허브(2019년 개소), 28청춘창업소(2020년 개소)에 이어 내일꿈제작소 조성을 추진해왔다. 화정터미널 2층에 위치한 청취다방은 청년 취업특강 및 진로상담부터 문화·취미활동, 스터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덕양구청 옆에 42개의 컨테이너로 조성된 28청춘사업소는 청년창업자를 위한 사무실 공간뿐 아니라 메이커스페이스, 교육장, 화상회의실 등을 갖춘 창업 공간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내일꿈제작소는 28청춘창업소, 청취다방, 성사혁신지구, 일산동에 조성중인 복합문화 예술창작소와 함께 청년 취업·창업의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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