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입건 전력이 있는 남성이 또다시 헤어진 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갔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와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0시 15분쯤, 연인 관계였던 B 씨의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며 안방과 주방 창문을 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에도 B 씨의 집에 찾아가 문을 열라고 협박하며 집안에서 B 씨를 폭행하고 신고하려는 B 씨의 휴대전화도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당시 B 씨가 처벌을 원치 않아 불송치 처리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 김태형 기자 / flas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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