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역 도로에 깊이 1m 싱크홀 발생…"상수도관 파열 때문?"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생해 당국이 수습 중이다.
23일 소방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인근 도로에서 가로 3ｍ, 세로 2ｍ, 깊이 1ｍ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시는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지반 유실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와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동대문역에서 종로5가 방면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복구 작업은 이날 오후 6시쯤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