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오전 10시52분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전방 300~400m 전방 선로에서 이 모 씨가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한국전쟁 때 부모 형제를 북에 두고 혼자 남한으로 내려온 이씨는 10여 년 전부터 정부에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했으나 번번이 좌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 아들은 경찰조사에서 작년 4월부터 중풍을 앓은 아버지가 최근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했다가 또 탈락하자 상심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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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결과 한국전쟁 때 부모 형제를 북에 두고 혼자 남한으로 내려온 이씨는 10여 년 전부터 정부에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했으나 번번이 좌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 아들은 경찰조사에서 작년 4월부터 중풍을 앓은 아버지가 최근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했다가 또 탈락하자 상심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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