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1명을 기록했다. 누적 12만6745명이다.
확진자수는 지난달 28일(769명) 이후 10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2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06→488→541→676→574→525→701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1번, 500명대가 3번, 6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1번이다. 하루 평균 약 587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65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40명, 경기 192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452명(67.3%)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47명, 경남 37명, 강원 27명, 부산 26명, 경북 20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충북 9명, 대전 8명, 광주·세종·제주 각 5명, 전북 4명, 충남 3명 등 총 220명(32.7%)이다.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서울·경기·인천(각 2명), 부산·대전·울산·경북·전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865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5명으로, 전날(162명)보다 3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7812건이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5%, 누적 양성률은 1.39%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