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에어로빅 학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고, 구청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서울은 말 그대로 코로나19 비상 상황입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에어로빅 학원입니다.
수강생 모습은 보이지 않고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 학원 수강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수강생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족과 직장 동료로 퍼져 모두 66명이 감염됐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이 학원은 지하에 있어 창문을 통한 환기가 안 됐고, 이용자 간 거리두기 유지가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하루에 두 차례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도 여러 분 계셨기 때문에 이용자 간 거리, 친밀도 이런 것들이 집단감염을 생기게…."
노원구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은 코로나19 비상 상황입니다.
어제(25일) 하루 동안 나온 확진자만 213명,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수치입니다.
지난 18일 확진자가 1백 명을 넘었고, 20일 노량진 학원 집단 감염으로 156명까지 증가한 뒤 잠시 주춤하다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어느 단계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활용한다면 열흘에서 2주 정도가 되면 일정 부분 감소 효과를…."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새로운 방역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MBN #서울신규확진2백명넘어 #서울에어로빅감염비상 #강세현기자
서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에어로빅 학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고, 구청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서울은 말 그대로 코로나19 비상 상황입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에어로빅 학원입니다.
수강생 모습은 보이지 않고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 학원 수강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수강생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족과 직장 동료로 퍼져 모두 66명이 감염됐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이 학원은 지하에 있어 창문을 통한 환기가 안 됐고, 이용자 간 거리두기 유지가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하루에 두 차례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도 여러 분 계셨기 때문에 이용자 간 거리, 친밀도 이런 것들이 집단감염을 생기게…."
노원구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은 코로나19 비상 상황입니다.
어제(25일) 하루 동안 나온 확진자만 213명,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수치입니다.
지난 18일 확진자가 1백 명을 넘었고, 20일 노량진 학원 집단 감염으로 156명까지 증가한 뒤 잠시 주춤하다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어느 단계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활용한다면 열흘에서 2주 정도가 되면 일정 부분 감소 효과를…."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새로운 방역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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