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더 나왔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김천 7명, 포항 1명이 추가돼 총 1657명이다.
김천에서 대학생 6명과 간호사 1명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대 간호학과 2명, 경찰행정학과 3명, 사회복지학과 1명과 김천제일병원 입원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학과 학생들을 전수 검사하고 전체학과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간호사가 확진된 병원은 3층 입원환자 57명 중 29명을 퇴원 조치하고 잔류환자 28명을 분산 배치했다. 2주간 3층 병동에 대한 동일 집단격리(코호트 격리)도 들어갔다.
포항 1명은 경기 구리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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