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이 강원도 최초로 'VR스퀘어' 체험관을 토이로봇관 1층에 신설하고 관람객 몰이에 나섰다.
VR스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VR체험관으로, 최신의 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VR어트렉션과 게임을 즐기는 공간이다. 이곳은 △퓨처라이드 △배틀아레나 △비트세이버 △해머팡팡 △마법양탄자 등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VR 어트랙션으로 꾸며졌다.
퓨처라이드는 가상공간에서 거대한 적함을 파괴하며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VR게임이다. 배틀아레나는 2인~4인까지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건 슈팅게임, 비트세이버는 비트를 타이밍에 맞추어 광선으로 잘라내는 VR리듬 게임이다. 어린이를 위한 게임인 해머팡팡은 2명이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카툰그래픽 스타일의 건슈팅 게임이며, 마법양탄자는 실제 놀이기구에 탑승하는 것과 같은 실감형 체험 콘텐츠다.
춘천 토이로봇관 `VR스퀘어` 체험존. [사진제공=강원정보문화진흥원]
애니메이션박물관은 매년 50만명이 찾는 춘천 대표 가족 문화시설이다. 박물관은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증강 현실 동물을 만날 수 있는 'AR동물원'은 올 초 개장 이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박물관 뒤 잔디밭에서 방문객의 추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국화꽃과 함께 전시하는 '가을꽃의 기록-기억' 행사도 진행 중이다.[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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