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호텔&리조트는 견종별 모임 개최에 최적화한 '유유견종 3.3.3'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유견종 3.3.3 패키지'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투숙 가능한 '소노캄 고양'과 '비발디파크'에서 동종견종 대상 3가족이 3개의 객실 이용 시 30% 할인된 금액으로 투숙할 수 있는 이색 상품이다.
가격은 '소노캄 고양'은 18만6000원부터, '비발디파크' 13만5000원부터다. 대표 반려인 1명이 객실 3실을 한 번에 예약하고, 체크인 시 개별적으로 결제할 수 있다.
지난 7월 문을 연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리조트'는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춰 전 시설이 구성됐다. .
먼저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객실은 반려동물의 인공조명에 지친 반려동물의 안구 건강을 위해 통로부터 객실 내부까지 간접 조명을 사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객실 바닥은 미끄럼으로 인한 반려동물의 관절 부상을 막기 위해 논슬립 플로어로 마감했으며, 반려동물의 성향과 동선을 배려해 침대와 툇마루를 일반 객실보다 낮게 설치했다.
또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배기 시스템을 설치해 반려동물과 쾌적한 공간에서 교감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건강에 맞춘 식단을 제공하는 카페&레스토랑 'Thinking Dog'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운동장인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반려동물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소노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는 30kg가 넘는 대형견까지 투숙 가능해지며, 특히 소·중·대형견 존을 구분해 다양한 크기의 반려동물들이 비슷한 체급의 친구들과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 소노펫클럽&리조트에서 같은 견종을 키우는 반려인과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며, 반려동물을 위한 서로의 꿀팁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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