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에 또 퇴임 후에 보여준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이 국민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사진과 짤막한 영상들 속에 비친 노 전 대통령은 권위와는 거리가 먼 이웃집 아저씨였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기에게 먹을 것을 주려다 말고 자신의 입 안으로 집어넣는 노무현 전 대통령.
영락없이 손자와 장난을 치는 할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초등학교에선 아이들과 나란히 책상에 앉아 점심을 먹습니다.
가게에 들러 담배를 입에 문 사진 속 노 전 대통령의 모습에서 권위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호두를 깨물어 먹으려는 익살스런 모습과 권양숙 여사의 놀라는 표정은 여느 부부의 정다운 모습과 다를 바 없습니다.
개구쟁이처럼 풀밭에서 썰매를 타고, 기타를 치며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은 이제 다시 볼 수 없기에 가슴을 울립니다.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퍼져 나간 노 전 대통령의 사진과 동영상은 노 전 대통령의 서민적 면모를 더욱 강하게 부각시켜 주고 있습니다.
권위의 틀에 갇힌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을 낮춰 국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가려 했던 대통령.
국민들 역시 서민들의 벗이 되고자 노력했던 대통령의 모습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에 또 퇴임 후에 보여준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이 국민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사진과 짤막한 영상들 속에 비친 노 전 대통령은 권위와는 거리가 먼 이웃집 아저씨였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기에게 먹을 것을 주려다 말고 자신의 입 안으로 집어넣는 노무현 전 대통령.
영락없이 손자와 장난을 치는 할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초등학교에선 아이들과 나란히 책상에 앉아 점심을 먹습니다.
가게에 들러 담배를 입에 문 사진 속 노 전 대통령의 모습에서 권위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호두를 깨물어 먹으려는 익살스런 모습과 권양숙 여사의 놀라는 표정은 여느 부부의 정다운 모습과 다를 바 없습니다.
개구쟁이처럼 풀밭에서 썰매를 타고, 기타를 치며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은 이제 다시 볼 수 없기에 가슴을 울립니다.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퍼져 나간 노 전 대통령의 사진과 동영상은 노 전 대통령의 서민적 면모를 더욱 강하게 부각시켜 주고 있습니다.
권위의 틀에 갇힌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을 낮춰 국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가려 했던 대통령.
국민들 역시 서민들의 벗이 되고자 노력했던 대통령의 모습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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