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프레스룸] 이 시각 가장 핫한 뉴스, 프레스나우

1. "무주택 신혼부부 92%, 청약 자격"
정부가 내년부터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30%는 소득기준을 현행보다 20~30%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최근 극심해진 전세난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조치로 무주택 신혼 가구의 약 92%가 특공 청약 자격을 갖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옵티머스 로비' 전 금감원 국장 압수수색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직 금융감독원 국장을 지낸 A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소환 조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로부터 몇 년 전 A 씨에게 수천만 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이스타항공, 605명 정리해고 단행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예고했던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섭니다.
이번에 605명을 해고하고 추가 구조조정으로 직원 수를 400명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타항공 측은 "매각을 위한 규모를 줄이는 것"이라고 입장이고, 노조는 "8개월째 임금 한 푼 못 받은 채 정리해고됐다"며 단식투쟁에 돌입했습니다.

4. '정의선 시대' 개막…현대차 회장 취임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되며, 정주영, 정몽구 회장에 이어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됐습니다.
아버지인 정몽구 회장은 2000년 회장에 오른 지 20년 만에 명예회장으로 물러납니다.

5. 8·15비대위 "1천 명 야외예배" 집회 신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자, 한 보수단체가 이번 주와 다음 주 일요일 광화문 인근에서 1000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집회금지 기준을 1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완화했지만, 광화문 광장 등 도심집회는 여전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단체에 집회 금지 통고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