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중 쓰러졌던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재판을 미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교수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에 공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변호인은 신청서에서 정 교수가 당분간 치료가 필요해 공판에 출석하기 쉽지 않다며 기일을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교수의 재판 변론은 이르면 다음 달 종결될 예정이었지만, 재판부가 정 교수의 신청을 받아들이면 일정이 예정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이달 24일로 예정된 공판기일을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