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울산지역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를 모집한 인솔자를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1일 광화문 집회 인솔자 20명을 울산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피고발인들은 울산지역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과 휴대전화 번호 등을 21일까지 낮 12시까지 울산시에 제출하라는 긴급 행정 조치를 따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고발인에는 목사, 장로, 전도사, 특정 단체 관계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와 경찰 조사 결과 울산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547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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