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공유 플랫폼 디쉐어(D.SHARE)는 송파구와 28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층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파구 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코로나29 상태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민 디쉐어 대표이사와 박성수 송파구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디쉐어는 자사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쓰리제이에듀와 비스픽 강의, 단끝 어플)를 주민센터, 복지관, 학교장 추천 등을 통해 선정된 중위소득 60% 이하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송파구청은 지원이 필요한 관내 학생 선정부터 지속적인 관리 감독까지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해당 사업은 이달 지원자 모집을 시작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앞으로 자체 교육지원 플랫폼인 송파샘과 디쉐어와 같은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 창의교육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이에 정재민 대표이사는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송파구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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