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케어매니저협동조합이 지난 15일 출범했다.
부모 돌봄에는 의료와 요양서비스가 동시에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재가~시설요양-의료주치의-지역사회네트워크 연계 등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조인케어매니저협동조합은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민들레의료사협)과 요양플랫폼 ㈜조인케어가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플랫폼 운영, 맞춤형 의료건강관리 및 노인돌봄 인력, 이용자가족 교육 및 역량강화 교육을 주로 하게 된다.
조인케어매니저협동조합은 설립 후 첫 번 째 사업으로 조인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종합 상담실을 운영하게 된다. 의료, 복지, 치매 등 어르신 돌봄 관련 어려움들을 상담실에 올리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답 글을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케어플랜을 작성해 준다. 케어플랜은 어르신 상태에 맞는 질환관리프로그램, 요양시설추천, 간병인· 요양보호사 추천 등을 포함한다. 케어플랜 작성은 올해 연말까지 무료다.
상담실에는 이 밖에 요양등급 판정, 치매어르신 돌봄정보, 가족갈등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들이 제공되며 각각의 상담요청에 대해 자체 상담위원 뿐 아니라 각계전문가들을 연계해 빠르고 전문적인 답변을 하게 된다.
이 밖에 조인케어매니저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치매-돌봄강좌를 개최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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