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이 관내 8·9번째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16일 안성시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성 8·9번 확진자 이동 동선 및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안성 8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수덕원으로 이동했다.
이튿날인 15일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성 9번 확진자는 9세 남아로, 역시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동선 역시 8번 확진자와 같다.
이들의 안성시 관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시 보건당국은 8·9번 확진자가 인천에서 보건소로 이동할 때 동승했던 접촉자 4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준 안성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명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186명이며, 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홍연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