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이 베트남 현지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했다.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은 베트남 민간항공청으로부터 항공운송사업면허를 발급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베트남 정부의 국제선 운항중지 명령 이후 신규취항 외국항공사에 대한 첫 발급 사례다. 이달 말까지 베트남 현지 외국항공사운항증명(FAOC) 인가를 받으면 양양-베트남 노선 취항을 위한 모든 인허가 및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된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면허 취득이 한-베트남 항공편 운항 재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원석 대표는 "베트남 정부의 국제선 재개 조치 즉시 양양-호치민, 양양-하노이, 양양-다낭 노선에 취항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양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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