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성동구는 관내 코로나19 5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동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행당1동에 사는 30대로, 직장동료인 서초구 5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발현하지 않았으나, 지난 1일 오전 11시경 직장의 권유로 한양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은 2일 오전에 나왔고, 곧 남산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전망이다.
또 집과 주변 지역에도 방역소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확진자와 함께 사는 배우자는 2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녀는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주시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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