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40대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요르단 국적 46살 남성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달 10일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카자흐스탄 국적 31살 여성 B 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다음 날 1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후 자가 격리에 들어간 A 씨는 격리 해제를 앞두고 전날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A 씨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거주지 일대를 방역했습니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332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