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산모가 119구급차에서 소중한 생명을 출산했습니다.
오늘(5일) 부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7시 15분쯤 베트남 임산부인 24살 A 씨가 양수가 터진 채 진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감만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A 씨를 병원으로 이송 중 출산이 임박함을 판단하고 구급차 내에서 분만을 시도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했고 A 씨는 오후 7시 28분쯤 남자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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