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최종훈의 항소심 선고가 오는 12일로 연기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는 정준영과 최종훈의 공판에서 "피고인 중 일부가 피해자와의 합의서를 제출했고, 일부는 합의 중이라며 연기를 신청했다"며 "피해자 변호인도 연기에 동의해 선고를 이달 12일로 미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과 3월,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특히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SNS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총 11차례에 걸쳐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이들은 계속해서 일부 혐의에 대해 합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해왔습니다.
[ 손기준 기자 / standard@mbn.co.kr ]
서울고법 형사12부는 정준영과 최종훈의 공판에서 "피고인 중 일부가 피해자와의 합의서를 제출했고, 일부는 합의 중이라며 연기를 신청했다"며 "피해자 변호인도 연기에 동의해 선고를 이달 12일로 미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과 3월,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특히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SNS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총 11차례에 걸쳐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이들은 계속해서 일부 혐의에 대해 합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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