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완치 퇴원자가 나왔습니다.
오늘(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온 24살 A 씨가 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합니다. 입원 8일 만입니다.
청주의 한 홈쇼핑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A 씨는 지난달 17일부터 발열,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이다가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도 관계자는 "A 씨의 임상 증상이 호전돼 지난 2일 1차 검사, 이튿날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의료진의 최종 확인을 거쳐 퇴원 여부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공군부대 소속 하사 2명도 임상 증상이 호전됐습니다.
도내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날 현재 11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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