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에 '청년창업복합단지'가 들어선다.
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경춘선 평내호평역 앞 광장에 청년창업복합단지가 지난 5일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청년창업복합단지는 스타트업 캠퍼스와 철도부지를 활용한 청년광장 및 청년힐링공원을 조성하는 남양주시의 역점 사업이다. 사업비는 도비 20억원을 포함해 총 58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연면적 137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예비 청년창업가를 위한 교육시설과 입주 사무공간이 들어선다. 또 외식창업가를 위한 공용주방, 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강좌가 열릴 이벤트홀도 조성된다.
청년광장 및 청년힐링공원은 기존 평내호평역 광장에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청년들의 부족한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인근 녹지 지역에 숲길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청년창업복합단지는 남양주의 첫 청년전용공간"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자립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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