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우한폐렴 의심환자 2명…중국 여행 후 고열 증세 보여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27일 대구에서도 2명의 의심 환자가 발생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2명을 격리 후 우한 폐렴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의심환자 2명은 중국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의심환자 A씨는 대구에 거주 중으로 중국 여행을 다녀왔으나 우한 지역을 방문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고열 증세를 보였으며 본인이 직접 보건 당국에 신고 후 선별 진료소에서 격리 검사를 받고 있다.
경북 경산에 거주 중인 또 다른 의심환자 B씨는 중국 우한과 상하이 등을 여행했다.
B씨는 현재 격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